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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P 손글씨로 10억 자산가 - 서민갑부

봉화사랑 2020. 11. 3. 23:21

"안 써본 사람은 있어도 한 번 써본 사람은 없다."

채널A ‘서민갑부’를 통해 소개된 갑부의 상호명은 ‘햇살 POP’로 남녀노소의 시선을 끌고 글씨가 눈에 번쩍 정확하게 보여 누구나 쉽게 한 번에 알 수 있는 손글씨로 단순한 용돈 벌이를 위한 시작에서 10억 자산가가 되었답니다.

원래의 POP 손글씨가 딱딱한 느낌을 주는 것이 주류를 이루었으나 갑부 김경임(45세)씨는 부드럽고 귀여운 느낌의 동글동글한 글씨로 변형시켜 그렸더니 사람들의 반응이 더 좋았다고 합니다.

창조는 모방에서 나온다는 말을 증명한 것 같습니다.

기계로 하는 공정과 손으로 하는 과정으로 한 작품인데 이 가격은 60,000 정도입니다.

보통 4000원의 재료비를 들여 19,000원정도 비용을 받는다고 하니 수익의 효용성을 알 수 있겠지요?

재료비 대비 여섯 배를 받으니 음식장사가 좀 많이 남는 장사라고 하지만 훨씬 더 가성비가 좋다는 것을 알수 있습니다.

POP(Point Of Purchase)은 가게나 매장을 찾아온 손님에게 그 자리에서 홍보를 하고 구매 욕구를 자극하는 광고를 뜻하는 용어로 서민갑부 김경임씨는 POP 글씨 제작 전문가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아래는 옆집 양복점 맞춤옷의 가격입니다. 가계 주인인 젊은이가 예뻐서 아주 좋아했답니다.

그러나 처음부터 POP로 돈도 벌고 인정도 받은 것은 아니랍니다.

어린 시절 학교에 다닐 때 가장 싫어했던 과목이 미술이었는데 지금은 예쁜 손글씨로 인생 역전을 맞이하고 있어 많은 아이디어와 꾸준한 노력으로 얻은 솜씨로 더 즐거운 인생을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색감을 좋게 하기 위해 여러번 덧칠을 해서 보다 더 선명한 색과 색깔의 본연의 강함을 더 끌어올려 그림과 더불어 살아있는 글씨를 만들어 냅니다.

김경임씨는 응원 플래카드, 배너, 매장 직원 이름표, 학생 선거 포스터 등 50여 가지의 물품을 제작하며, 최근에는 트로트 열풍에 힘입어 LED 조명을 넣은 화려한 POP 피켓도 직접 만들어 효자종목의 거울지로 더 많은 수익을 올리고 있습니다.

 

기존 사용하던 딱딱한 POP의 글씨체가 아니라 자신이 직접 개발한 동글동글하고 친근감 있는 글씨체를 사용해 높은 확 눈에 들어오는 것을 특징으로 하고 기존의 POP 글씨보다 더 살아 있는 느낌의 생동감과 굵은 글씨체의 입체감이 뛰어난 것이 아주 큰 보기도 좋습니다.

 

 

지난날의 오랜 노력으로 빚어낸 실력이 오늘날 빛을 발하고 손님을 가게 안으로 끌어들이기 위한 메뉴판으로 거듭나고 있어 주변 상인들에게도 없어서는 안될 귀한 사람이 되었답니다.

크리에이터 청년도 깔끔한 디자인과 색감의 POP글씨가 사람들의 시선을 끄는데는 안성맞춤이라고 합니다.

특히 김씨는 POP 글씨의 가독성을 높이기 위해 연구를 거듭했고, 입체감과 함께 귀여운 느낌이 살아 있는 고유의 글씨체를 개발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미 창업한 업계의 전문가들도 한 수 배우기 위해 김경임씨를 찾아올 정도입니다.

3년 전부터는 남편 온윤섭씨도 사업에 가세해 매년 3억6000만원에 이르는 매출을 올리고 있고 기계와 손 작업을 함께 하면서 특수용지를 이용하여 입체감과 반 영구적인 장점을 활용하여 다양성 있게 작품을 만들어 냅니다.

멀리 제주도의 한 식당의 주문으로 메뉴판을 만드는 김 갑부님

타고난 재능이 아니라 아이를 읽은 아픔을 컴퓨터 게임에 빠져 잊어버리고자 하였으나 헤어나오지 못하고 쓸개와 담도를 제거하고 간의 25%만 남기는 대수술을 받았고, 회복하는 동안 심리적 안정을 찾게 하기 위해 남편의 권유로 POP를 시작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바로 우리가 알고 있는 전화위복(轉禍爲福)입니다.

아무것도 없는 색 도화지나 흰 종이 위에 오직 자신만의 색감각으로 메뉴판이나 여러 종류의 피켓, 광고판, 이름표 등을 만들어내는 갑부 경임 씨는 물감과 붓을 이용하고 매직펜만도 다섯 가지 이상 사용하여 색감있는 작업을 통해 예술 작품을 만들어냅니다.

가난한 어린 시절 엄마가 집을 나가시고 어린 나이에 모든 것을 스스로 돌보는 시간들과 점심마저 굶어야 하는 날이 많아 우울한 날을 보내고 왕따에다 준비물을 갖추지 못해 혼나기만 했던 미술시간 때문에 학교를 결석한 적도 있었답니다.

지금은 더 예쁘고 고객이 좋아하는 모양과 색깔을 위하여 아이디어를 생각하고 취미처럼 남편과 함께 고르는 재미를 느끼고 있어 돈도 벌고 취미생활도 하는 일석이조의 행복한 삶을 누리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