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3일 오늘 미국의 선택? 바이든? 트럼프?-결전의 날
11월 3일 오늘 미국의 선택은? 과연 바이든? 트럼프? 미국의 결전의 날이다. 11월 4일 12시쯤이면 대략 46대 미국 대통령 당선자의 윤곽이 드러날 것이다.
바이든? 트럼프? 우리나라? 북한? 중국? 과연 결과는?
미국의 선거는 약 1년 전에 시작하여 진행되며 크게 정당 선거와 본 선거로 구분된다. 미국은 민주당과 공화당 양당 체제이기에 경선 과정에서 대의원 선거를 거쳐 대통령 후보를 선정하여 후보가 확정되면 본격적인 선거 운동을 시작하면서 선거에 돌입한다.
미국의 46대 대통령 선거에서 현재 시간 바이든이 우세하지만 지난 2016년 힐러리가 더 많이 득표하고도 마지막 선거인단 '승자 독식 방식'에 의해 대통령 자리를 트럼프에게 물려 준 경험으로 아직 누가 대통령이 될 것인가는 의문이다.
4년마다 열리는 미국의 대통령 선거제도 1789년 처음 시행되어 초대 대통령인 조지 워싱턴이 당선되었다.
대통령 선거에 국민이 직접 참여하는 한국과 달리, 주(state) 별로 정해진 선거인단이 투표하는 간접선거 형식으로 시행한다. 그러나 선거인단은 해당 주의 일반 유권자들의 투표로 결정된 후보에게 투표하기 때문에 내용면에서는 직접선거에 해당한다고 할 수 있다.
선거인단 수가 가장 많은 캘리포니아는 55명, 제일 적은 와이오밍은 3명이다. 전체 선거인단은 하원의원 435명과 상원의원 100명, 수도인 워싱턴DC의 선거인단 3명을 합산하여 총 538명이다.
경선은 정당에서 대통령 후보를 선출하는 과정이다. 경선은 대의원 선거와 대통령 후보 선출 순서로 진행된다. 대의원은 대통령 후보를 지명하는 권한을 가진 사람이다. 당내에서 가장 많은 대의원을 확보한 사람이 그 당의 대통령 후보가 된다.
대의원 수는 당내 기준에 따라 지역별로 달라진다. 민주당의 경우 선거인단 수와 경선 개최 시기, 해당 지역의 최근 선거 결과 등을 반영하여 대의원 수를 결정한다. 공화당은 각 주에 대의원 6명, 하원의원 선거구당 3명을 할당한 뒤 지난 대선 결과를 가산해 추가 배정한다.
대의원 선거는 1월부터 6월 사이에 주별로 열리는데 대의원 선거 방식으로는 코커스(Caucus)와 프라이머리(Primary Election⋅예비선거라는 뜻으로, 넓은 의미에서는 본 선거 전의 경선 과정을 통틀어 일컫는다.)가 있다. 코커스는 해당 지역 당원들만 참가할 수 있는 당원대회를 말하고 일부 예외를 제외하면 대부분 주는 등록된 당원만 참여가 가능하다고 한다.
코커스는 아이오와주, 프라이머리는 뉴햄프셔주에서 가장 먼저 시작된다.
'스윙 스테이트'로 불리는 6대 경합주에서는 두 후보 간 격차가 크지 않거나 트럼프 대통령이 앞선 경우도 있어 혼전이 예상된다.
스윙스테이트(swing state)는 지지 정당이 명확하지 않아 후보 간 접전이 일어나며 해당 주의 선거 결과가 전체 선거에 영향을 주기도 한다.
미 대선의 주요 핵심주로 인구가 많아 선거인단이 많이 배정되어 있는 플로리다(29), 펜실베니아(20)가 접전의 핵심 지역으로 알고 있으며 보수의 심장이라고 할 수 있는 텍사스 주도 주목을 받고 있다.
그 이유는 보수의 심장인 공화당 후보를 지지하는 텍사스에서 트럼프가 바이든에 1.2% 밖에 이기지 못하여 촉각을 곤두 세우고 있는 트럼프 선거인단과 트럼프의 긴장감을 더 높게 하는 지역이다.
11월 3일 한국시간 14시 투표가 시작되고 사전투표 1억명이 넘는 사상 초유의 차기 대통령 선거에 관심을 보이고 있는 미국 국민들이다.
우편 사전 투표의 경우 민주당 지지층의 선호가 높은 것은 늘 있어 왔던 상황으로 트럼프는 우편투표가 사기 투표로 우길 가능성 또한 아주 큰 예상이 되는 것으로 미국투표의 혼선이 불 보듯한 현상이다.
이에 트럼프가 투표결과가 나오기 전에 미리 '조기 승리 선언' 가능성으로 더욱 더 긴장하는 미국 정계의 모습을 예측할 수 있다.
트럼프(1946년생)와 바이든(1942년생)은 모두 75세가 넘은 고령으로 어느 때보다 부통령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그 이유는 고령 중 건강상의 문제가 있을 경우 부통령이 역임해야 하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선거인단 선거에서는 대부분 주가 ‘승자 독식제’를 채택하고 있다. 승자독식제란 ‘이긴 사람이 다 가진다’라는 뜻으로, 한 표라도 더 많은 표를 확보한 후보에게 모든 선거인을 몰아주는 방식이다. 예를 들어 선거인이 29명인 플로리다 주에서 공화당 후보가 1001표, 민주당 후보가 1000표를 받았다면, 단 1표 차이로 승리한 공화당 후보는 플로리다주의 선거인 29명 모두를 확보하게 된다.
트럼프는 2018년 김정은과의 싱가포르 회담 시 노벨평화상을 노린다? 그래서 한반도와 중동의 국제정치에 집중하여 자신의 정치적 입지를 세우려고 하였으나 그 당시에도 진정성의 문제가 제기된 경우도 있었다.
북한과의 관계에서 북핵문제의 겨우 트럼프는 그 동안 김정은과의 관계를 과시하면서 관계 개선을 추진하고 있었으며 우리나라의 입장에서는 주한미군 문제, 전작권 문제 등 예민한 문제를 안고 있는 우리나라의 현실 정치 상황에서 과연 트럼프가 화끈하고 저돌적이어서 더 나을 것인가?
진정성의 문제에서 차분한 분위기의 바이든이 더 나을 것인가?
미국의 주사위는 던져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