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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미국 코로나 백신 승인-접종 시작-부작용

봉화사랑 2020. 12. 12. 23:25

미국이 13일(현지시간) 제약회사 화이자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백신 접종에 필요한 당국의 심사 절차를 모두 마쳤다. 

CNN방송은 로버트 레드필드 질병통제예방센터(CDC) 국장이 CDC 자문기구인 예방접종자문위원회(ACIP)가 전날 결정한 백신 사용 권고를 이날 수용했다고 보도했다.

 

미국에서 코로나19 백신의 긴급사용을 허가하려면 식품의약국(FDA)과 CDC의 관련 심사 절차를 거쳐야 한다.

290만 명에게 투여할 수 있는 이들 첫 백신은 16일까지 미전역에 배포되며, CNN은 "이제 미국에서 백신이 접종될 수 있다는 의미"라며

CDC가 이날 중 최종적으로 화이자의 코로나 백신을 승인하면 미국에선 이르면 14일부터 백신 접종이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미국의 코로나 백신 개발 프로그램 ‘초고속 작전’의 최고 운영책임자(COO)인 구스타브 퍼나 육군 대장은 오는 14일 오전부터 화이자의 코로나 백신이 미 전역 배송지 145곳에 도착할 것이라고 밝혔다.

CDC는 의료기관 종사자, 장기 요양시설 입소자·직원을 우선해 코로나 백신을 접종하라고 권고한 바 있다. 이에 이르면 14일부터 지역별로 병원이 직원들에게 긴급 접종을 시작할 것이라고 로이터는 전했다.

12월 9일을 기준으로 미국 코로나 19 사망자수는 하루 3000명을 초과하고 있습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전 세계 누적 사망자가 160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월드 오 미터 기준 전 세계 누적 확진자수는 지난 11일에 7천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국가별 누적 사망자수는 미국이 30만 6천여 명으로 30만 명을 넘은 데 이어 브라질이 18만 1천여 2명, 인도 14만 3천여 명, 멕시코 11만 3천여 명, 이탈리아가 6만 4천여 명 등을 기록했습니다.

누적 확진자수는 미국이 1천669만7천여 명으로 압도적으로 많고, 이어 인도 988만 4천여 명, 브라질 690만 1천여 명 등 순이었습니다.

한국은 누적 확진자 4만2천7백여 명, 누적 사망자 580명으로 90위입니다.

겨울철로 접어들면서 세계적으로 코로나 19가 무서운 확산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영국을 시작으로 각국에서 잇따라 백신 접종을 시작했습니다.

코로나19 실시간 집계 사이트 월드 오 미터에 따르면 13일 오후, (GMT, 한국시간 14일 오전) 기준 전 세계 누적 사망자 수는 161만 7천여 명으로 집계됐습니다. 누적 확진자수는 7천258만여 명이었습니다.

미국 신규 확진자 수는 매일 20만 명 이상이라는 발표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접종이 14일 시작되어도 확산 세는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이렇게 심각한 상황에서도 앤서니 파우치 전염병 연구 소장은 추수감사절로 인한 여파는 아직 오지 않았고 그 여파가 오지 않았음에도 엄청난 신규 감염과 입원 사례로 입원 병실 부족의 심각성을 우려하고 있습니다.

미국 내 화이자 백신 임상시험에서는 구안와사(안면신경마비·Bell's palsy) 사례가 공개돼 화이자 백신의 부작용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전날 외신 보도에 따르면 화이자가 미국 내에서 실시한 코로나 19 백신(BNT162 b2)의 임상시험 결과 백신을 투약한 2만 1720명 가운데 4명에게서 안면마비 증세가 나타났다. 
  
반면 가짜 약을 투약한 '플라시 그룹'(placebo group) 참가자 2만 1728명 중에서는 안면마비 증세가 한 건도 나오지 않았다. 

거리는 온통 코로나 19로 인해 영업이 정지되었고 그로 인해 손님의 발길이 아주 끊어진 상태입니다.

그러나 LA카운티 아구라 힐스의 한 카페는 운영을 중지하지 않고 계속 운영하고 있어 당국과의 갈등을  빚고 있습니다.

코로나 19 확산을 방지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백신 공급과 백신 접종에 있습니다.

그러나 접종 의향이 있는 미국인들은 50%를 넘지 않고 있어 정부에서 추진하는 접종이 얼마큼 실효성이 있을지가 의문입니다.

영국 런던의 접종 현황을 알아보겠습니다. 

영국은 80세 이상 현장 의료 인력과 요양원 직원부터 접종을 시작으로 접종을 권장하고 있는 보도 내용입니다.

 

 

그러나 한편에서는 백신 접종에 대한 강한 반발 현상이 나타나고 있어 거리로 나와 백신 접종 강요를 반대하고 있는 영국 시민들의 시위 현장입니다. 

영국에서 화이자-바이오엔 테크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맞은 2명이 알레르기 반응을 보인 가운데 영국 의약품규제당국이 약품이나 음식에 중증 알레르기 반응을 보였던 사람은 화이자-바이오엔테크 백신을 접종해서는 안 된다고 발표했다.

NPR, CNN 등은 흑인 사회가 미 공공 보건정책에 대해 불신을 갖고 있는 이유로 그동안 의학·보건 연구에서 자행된 인종차별과 연방정부에 대한 불신을 꼽았다. 1932년부터 무려 40년간 이어진 ‘터스키기 매독 생체 실험’이 대표적인 예다.

공중보건국은 대공황 시기인 1932년 앨라배마의 유명 흑인대학교 터스키기 연구소와 공조하여 비밀 생체 실험을 시작했다. 보건당국이 매독 치료를 하지 않으면 벌어지는 상황을 관찰하기 위해 흑인 600명을 대상으로 실험을 감행했다. 이들이 매독이나 합병증을 앓아도 치료하지 않아 결국 실험 중 7명이 매독으로, 154명은 관련 합병증으로 사망했다. 의료진은 환자들에게 매독, 빈혈, 피로증을 합쳐서 일컫는 지역 방언인 ‘나쁜 피(bad blood)’를 치료한다고만 말했다.

CNN은 이 같은 어두운 역사 때문에 흑인 대다수가 백신에 대해 거부감을 갖고 있다고 지적했다. 오하이오주에 사는 흑인 카르멘 베일리는 올해 4월 코로나 19에 감염됐지만 제대로 의사의 치료를 받지 못했다는 과거 경험 탓에 의료 기관을 되도록 이용하지 않았다고 CNN에 말했다.

미국 국민들 절반이 안 되는 접종 희망자들로 인해 전문가들은 최소 70%의 국민들이 백신을 접종해야 집단 면역이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이로 인해 버락 오바마, 빌 클린턴, 조지 부시 등 코로나 백신 공개 접종 선언을 한 상태이다.

이는 1950년대 미국에서 소아마비 감염자가 속출하자 엘비스 프레슬리가 1956년 더 에드 설리번 쇼에 출연해 소아마비 백신 공개 접종을 시작한 것을 예로 들어 유명인사들부터 접종을 시작한다는 것이다.

아나필락시스는 항원-항체 면역 반응이 원인이 돼 발생하는 급격한 전신 반응을 뜻한다. 음식이나 약물 등 화학물질의 영향으로 급성 호흡곤란, 혈압 감소, 의식소실 등 쇼크 증세와 같은 심한 전신반응이 일어나는 것을 일컫는다.

우리나라로서는 13일 1,030명으로 1,000명대를 넘어 심각한 상황으로 인식하고 있는 이때에 더 피해가 상당히 심각한 미국, 영구 접종을 지켜보고 접종을 시작해야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