돼지의 장기 인간에게 이식 - 크리스퍼 유전자 가위 - 2020 노벨 화학상 여성 수상-미국 다우드나와 프랑스의 에마뉘엘 샤르팡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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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의 장기 인간에게 이식 - 크리스퍼 유전자 가위 - 2020 노벨 화학상 여성 수상-미국 다우드나와 프랑스의 에마뉘엘 샤르팡티에

스웨덴 왕립과학원 노벨위원회는 이 두 여성학자를 유전자 편집 연구에 기여한 공로로 올해의 노벨 화학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2020년  노벨화학상 공동 수상자 다우드나(미국-왼쪽)와 에마뉘엘 샤르팡티에(프랑스-오른쪽)

다음은 두 여성 학자가 연구한 크리스퍼(CRISPR) 유전자 가위에 대한 설명으로 인간의 유전자를 원하는 곳을 자르고 편집할 수 있는 기술을 말한다. 

2010년 돼지 구제역 현장 봉사를 나간 선생님 한해 만에 약 350여만 마리를 산채로 살처분하였다.

살처분을 담당한 공무원들이 비참한 돼지의 생매장 현장을 보고 충격을 받아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를 겪기도 하였다. 

2010~2011년 당시 정부의 구제역 정책은 백신을 접종하지 않아 이렇게도 많은 동물을 생매장시킨 것이다. 

2010년 살처분에 해당하는 구제역 때문에 산 채로 매몰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그러다 보니 살아 있는 생명을 죽이는 충격은 고스란히 해당 작업자의 몫으로 돌아왔다.

2017년 국가인권위원회의 가축 살처분 트라우마 실태조사에 따르면 2010~2011년 구제역 당시 살처분 경험이 있는 공무원 및 공중방역 수의사를 대상으로 심리조사를 한 결과 76%PTSD(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판정 기준을 넘겼다.

특히 2011년 매몰 작업에 참여했던 한 직원은 트라우마에 시달리다 극단적인 선택을 하기도 했다. 서울행정법원은 2013년 해당 직원이 업무상 재해를 당했다고 판결했다.

2010년 최악의 구제역 파동을 겪으며 전염병에 강한 동물을 유전가 가위 기술로 만들 수도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되어 동물치료에 이 유전자 가위를 접목할 방법을 고민하게 되었다.

소, 돼지에서 발생하는 전염병인 구제역 등도 유전자 가위를 적용하여 치료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다음은 돼지 장기이식에 필수적인 기술인 동물복제 과정이다.

복제에 쓰이는 세포는 피부, 머리카락, 혈액 등에서 채취하여 실험에 이용한다. 

안내견으로 유명한 선천성 고관절 탈구에 걸리는 골드 레트리버는 큰 개의20%가량이 이런 고관절 탈구에 걸리는데 이는 엉덩이 골반과 허벅지뼈를 이어주는 고관절이 정상으로 물려있지 않고 어긋나 제대로 걷질 못하는 유전적 질병이라고 한다

특히 이 기술은 수천만 원이 드는 안내견 양성에 활용하면 병에 걸린 개를 조기에 찾아내어 유전병 치료가 가능해질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불치와 난치병 환자들의 새로운 희망으로는 돼지의 장기이식을 들수 있다. 

2019년도 우리나라 장기이식 대기자는 4만명이 넘으나 기증자는 10% 대로 장기 기증을 받기 위해서는 평균 10여 년을 대기해야 하는 것이 현실이다. 

2019년 기준 안구이식 대기자도 2000명 이상으로 평균 대기일이 약 3,000일 정도로 장기를 이식받는다는 것은 거의 이루어질 수 없다고 보아야 한다. 

위급한 상황에 평균 이식 대기일이 약 3000일이라니 가히 짐작하기 조차 어려운 절박한 심정일 것이다. 

우리나라 뿐아니라 대부분의 국가에서 인간의 장기기증 부족으로

 인간의 세포조직과 가장 유사한 돼지의 장기이식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고 돼지의 면역 유전자를 조절하고 사람 몸에 이식됐을 때 거부반응을 제어하는 것에 따라 승패율이 달라진다고 한다. 

1. 돼지의 장기가 사람에게 이식되기 위해서는 먼저 면역 유전자가 조절된 돼지의 장기를 이식하는 방법이 있고 

2. 실제로 사람의 장기를 돼지의 몸에서 키우는 방법이 있는데 이것은 윤리적으로 매우 논란이 되고 있어 제고해 보아야 할 문제가 많다고한다. 

그리스 로마의 신화 속에 나오는 괴물인 '키메라'의 장기 이식은 아직 연구 중인 단계이다.

이러한 기술은 윤리적 차원에서 인간의 생명연장이나 질병을 치유한다는 것에만 국한되어야하는 것으로 절대 누구도 함부로 쓰여서는 안 될 기술이다. 

이러한 논란에도 불구하고 발빠르게 중국은 면역조절돼지 장기이식이 허용된 나라로 원숭이 실험을 거쳐 돼지의 각막을 사람에게 이식하는 데 이미 약 100여 건이 이식된 것으로 발표된 바 있고 향후 상황을 지켜보아야 할 것이다. 

크리스퍼 유전자 가위 기술은 박테리아의 면역체계를 이용한 기술로 원하는 DNA 부위를 선택적으로 절단할 수 있기 때문에 정교한 편집으로 다양한 유전자 치료가 가능하다.

장기 이식으로 인해 발생하는 면역거부반응(면역기능을 담당하는 세포들이 이식받은 장기를 외부의 침입자로 생각해서 이 세포들을 제거하는 반응)도 줄일 수 있게 되었다.

그러나 유전자 편집 기술에는 어두운 이면도 있다. 무엇보다 '인간 유전자를 원하는 대로 편집해도 괜찮은가'라는 윤리적 논란이 이어지고 있고

 밝은 면과 어두운 면이 공존하는 크리스퍼 유전자 가위 기술은 이러한 상황에 맞닿은 우리들이 어떠한 방향으로 이용하느냐의 문제가 가장 핵심이고

노벨위원회에서는 이 기술을 선정한 이유로 밝은 인간의 미래를 지원할 수 있는 기술로 판단하였다고 한다. 

그러나 유전자 편집 기술에는 무엇보다 '인간 유전자를 원하는 대로 편집해도 괜찮은가'라는

윤리적 논란이 이어지고

앞으로 이 문제는 잘 풀리지않을 인간의 숙제가 아닐까 하는 생각마저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