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백신 개발-모더나 -화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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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백신 개발-모더나 -화이자

세계는 코로나 대 유행으로 선진국으로 여겼던 미국과 유럽의 여러 나라가 선진국의 이미지에 오명을 남길 정도로 급속히 코로나가 대 확산이 되고 있어 이러한 사태에 코로나 백신을 성공적으로 만들어내고 배포하느냐에 세계의 이목이 집중되어 있다.

코로나 백신 개발현황에 대해 알아보고자 합니다.

지난 4월 코로나 확진후 화상 회의를 주재한 바 있는 영국 총리가 지난 15일 코로나 확진자와 BBC에 따르면 존슨 총리는 양성반응이 나온 애쉬필드 하원의원 리 앤더슨과 35분 간 접촉한 것으로 드러나 긴급히 자가 격리에 들어갔다.

지난 4월 코로나19에 확진되어 중환자실에 입원한 바 있어 재감염 우려는 적으나 자가 격리 통보를 받아 신속히 대처한 것으로 보인다.

AP통신에 따르면 존슨 총리가 영국 보건당국의 지침 상 14일 동안 격리상태를 유지할 것으로 보이는 것으로 보도했다.

유럽 각국의 봉쇄 정책에도 불구하고 코로나19 확산세가 꺾이지 않고 있다.

이탈리아가 13일 확진자 4902 명으로, 신규 확진자 4만 명대에 최초로 진입했으며 프랑스는 총확진자가 1867721명으로 확산 추세에 따르면 곧 누적 확진자 2백만 명에 다다를 것으로 보인다. 그 외 독일, 폴란드, 우크라이나 등도 일일 확진자가 만명~2만명으로 집계됐다.

이에 백신개발에 대해 전세계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는 상황으로 백신의 확실성여부와 각 나라마다의 선점이 가장 크게 주목되고 있는 모습이다.

모더나인 미국 제약회사 89개 도시에서 3만 명의 3상 임상 시험 참가자를 조사한 결과 코로나19 백신 후보 예방률이 94.5%로 나타났다고 발표했습니다

3상 시험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제1상 시험은 약물의 안전성을 평가하는 것으로 안전한 복용량 범위를 결정하며 부작용을 식별하기 위해 소규모(일반적으로 20-100명)의 건강한 지원자를 대상으로 시험한다

제2상 시험은 연구중인 질병을 가진 환자 수십 명에서 100~300명을 대상으로 효능에 대한 "용량 찾기" 단계로, 최적의 용량을 결정하는 단계이다. 안전성 및 효능의 최종 확인 단계이다.

제3상 시험은 약 1,000명에서 5,000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대규모로 실시되는 것으로 안전성과 유효성 실험으로 전체 신약개발 비용의 70% 이상이 소요된다.  

현존하는 백신 가운데 예방률이 가장 높은 것으로 알려진 홍역 백신과 비슷한 수준입니다.

이번 백신은 장기 보관하는데 영하 20도면 충분하고, 일반 냉장고에 보관해도 30일간 안정적인 상태를 유지한다고 모더나는 밝혔습니다.

영하 70도가 넘는 초저온에 보관해야 하는 화이자 백신의 단점을 극복한 겁니다.

모더나 의장 : 모더나 백신은 초저온 상태가 필요 없습니다. 이 특징 때문에 더 광범위하고 더 쉽게 백신을 보급할 수 있습니다.

모더나는 FDA가 긴급 사용을 승인하면 당장 다음 달부터 미국에서 2천만 명분의 백신을 공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올 연말까지 약 1천만 명에 대한 투여분을 생산하고, 내년에는 전 세계적으로 5억에서 10억회 분의 백신 생산을 예상하고 있습니다.

현존하는 백신 가운데 예방률이 가장 높은 것으로 알려진 홍역 백신과 비슷한 수준입니다.

미국 정부는 모더나와 15억 2천500만 달러, 우리 돈으로 약 1조 6천억원에 달하는 백신 구매 계약을 체결한 상태입니다.

모더나는 특히 영하 70도 초저온 냉동 보관을 해야 효과를 유지하는 화이자 백신과 달리, 일반 가정용이나 의료용 냉장고에 보관해도 안정적인 상태 유지가 가능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모더나는 또 접종 부위의 통증이나 피로, 두통 등 비교적 가벼운 부작용만 보고됐다며, 심각한 부작용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화이자가 영하 70~80도의 냉동 보관이 기본이라면 모더나는 영상 2~8도에서 30일간 보관이 가능합니다.

접종 예상 가격은 모더나가 32~37달러, 화이자가 19.5달러입니다.

모더나, 화이자의 긍정적인 백신 임상 결과에 성공 기대감도 커지고 있지만, 국내에 도입되기까지는 많은 시간이 걸린다고 보입니다.  

정부는 화이자와 선구매 논의를 추진한 바 있고, 모더나와는 정부가 국내 한 제약사와 함께 완제 수입·국내공급을 협의했지만 아직 계약으로 이어진 건 없는 게 문제입니다.  

mRNA 백신은 인공적으로 합성한 DNA나 RNA 또는 단백질 등을 주입하는 유전공학 백신으로 사람 몸에 주입된 mRNA가 체내에서 항원(바이러스 단백질)을 만들고, 그 특정 단백질에 대하여 인체의 면역계가 항체를 형성하도록 유도하는 방식인 것이다.

최근 독일 바이오엔테크와 미국 화이자가 코로나19 백신 3상 임상시험에서 90% 이상의 예방효과를 확인했다고 밝히면서 백신 개발 기대감이 커졌다. 세계보건기구(WHO)의 이달 초 보고서에 따르면 현재 세계에서 3상에 들어간 백신 후보는 10종이고 그 중 4종이 중국 회사인 시노백, 시노팜, 칸시노가 만든 것이다.

세계 감염자가 5500만명에 육박하고 사망자가 130만명이 넘는 상황에서, 백신 물량을 선점하는 게 중요하기 때문이다.

브라질은 중국산이라는 이유로 백신 접종을 미룰 처지가 아니다.

감염자가 600만명을 향해 가고 있고 사망자는 16만명이 넘는다.

감염병 백신을 전문적으로 개발하는 시노백은 베이징에서 1999년 창립되어 올 4월 1·2상을 통합해 ‘코로나백(CoronaVac)’이라 이름 붙인 코로나19 백신의 임상시험을 한 뒤 브라질, 칠레, 인도네시아, 필리핀, 터키, 방글라데시 등에서 1만여명을 대상으로 3상을 진행하고 있다.

우한과 베이징에서 개발된 시노팜의 백신들은 중국·모로코와 아랍에미리트연합(UAE)에서 7월부터 3만여명을 대상으로 3상에 들어갔으며 바레인, 브라질, 페루, 아르헨티나, 이집트, 세르비아 등으로 범위를 넓혔다.

러시아직접투자펀드’(RDIF) “RDIF와 한국의 바이오테크 유수 업체인 지엘라파가 세계 최초로 승인된 ‘스푸트니크 V’ 백신 1억5000만회분 이상(연간)을 한국에서 생산하기로 한 협정을 공표한다”고 밝혔다. 지엘라파 측은 “한국 공급용은 아니다”라며 “생산하는 백신은 전량 RDIF로 보낼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우리정부는 "17일 현재 임상 3상에 들어간 코로나19 백신 가운데 5개사 제품을 대상으로 도입 논의를 하고 있다”며 "제조사와 도입 물량은 빠르면 이달 말 발표할 예정이다. 

다음 주 모더나와 화이자 백신이 긴급사용승인에 들어가지만, 우리나라가 협상을 진행한 곳은 아스트라제네카노바백스입니다.

 

전세계 코로나와의 전쟁 상황에서 연말까지 어떤 백신을 얼마만큼 생산해내고 나라별로 얼만큼의 양을 선점하느냐가 국가의 힘을 측정하는 기준이 되는 새로운 시대를 맞이하게 하는 코로나 19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