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대선은 우리나라 시간 오후 2시쯤 앨라스카를 끝으로 종료가 될것이라고 합니다.
미국은 이날 대선 투표를 통해 주별로 배정된 538명의 선거인단을 뽑는데, 이 중 과반인 270명을 확보한 후보가 대통령에 당선된다.
이번 대선은 경합주로 분류된 남부 '선벨트'의 플로리다, 노스캐롤라이나, 애리조나 3개 주와 북부 '러스트벨트'의 미시간, 위스콘신, 펜실베이니아 3개 주 등 모두 6곳의 개표 결과가 승패를 좌우할 것이라는 관측이 높습니다.
아울러 신격전지로 떠오른 텍사스, 조지아, 아이오와, 오하이오, 네바다 등도 당락에 큰 영향을 미치는 주로 꼽힙니다.
미 동부시간 기준 이날 오후 6시(한국시간 4일 오전 8시) 투표가 종료된 켄터키, 인디애나 2개 주 일부 지역의 경우 초기 개표 결과 공화당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민주당 조 바이든 대선 후보를 크게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현재 이곳에서 70% 안팎을 넘나드는 압도적 득표율로 바이든 후보를 크게 앞질렀습니다.
이 2개 주에 걸린 선거인단은 전체 538명 중 19명입니다. 그러나 이 2개 주는 전통적인 공화당 강세지역이어서 아직 전체 대선 승부를 예측하긴 이릅니다.
주요 경합주 지지율 격차에 대하여는 아래와 같습니다.
11월 3일 조 바이든 민주당 대선 후보라 51.2%,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44.0%로 조바이든 후보가 6%차이로 앞서고
미 동부시간 기준 이날 오후 6시(한국시간 4일 오전 8시) 투표가 종료된 켄터키, 인디애나 2개 주 일부 지역의 경우 초기 개표 결과 공화당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민주당 조 바이든 대선 후보를 크게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현재 이곳에서 70% 안팎을 넘나드는 압도적 득표율로 바이든 후보를 크게 앞질렀습니다.
이 2개 주에 걸린 선거인단은 전체 538명 중 19명입니다.
트럼프는 개표 초반 앞설 경우 개표가 끝나지 않더라도 조기에 승리를 선언할 계획을 갖고 있다는 일부 보도와 관련해 "오직 승리할 때에만 자신의 존재감이 있고 대선에서 어떤 장난도 이유가 없다"고 부인하면서도 "우리가 이길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재차 자신감을 보였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대선일인 3일(현지시간) 느낌이 매우 좋다며 2016년 대선 때 이상의 승리를 낙관하면서 힐러리와의 대선에서 마지막에 승리를 한 자신감을 지금도 보이고 있다.
트럼프는 "패배와 승리의 연설 중 하나를 하기만 희망한다"며 수락연설에 대한 희망을 피력한 뒤 "알다시피 이기는 것은 쉽다. 지기는 절대 쉽지 않다. 내게는 그렇지 않다"고 말했다고 한다.
트럼프 대통령은 선거 결과에 대한 자신감을 표시하면서 패배를 받아들이는 것이 아주 힘든 일임을 피력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번 대선은 경합주로 분류된 남부 '선벨트'의 플로리다, 노스캐롤라이나, 애리조나 3개 주와 북부 '러스트벨트'의 미시간, 위스콘신, 펜실베이니아 3개 주 등 모두 6곳의 개표 결과가 승패를 좌우할 것이라는 관측이 높습니다.
아울러 신격전지로 떠오른 텍사스, 조지아, 아이오와, 오하이오, 네바다 등도 당락에 큰 영향을 미치는 주로 꼽힙니다.
주요 언론사 출구조사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CNN, ABC 등 미국 언론 공동 출구 조사를 발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승부처 펜실베이니아가 대선일 이후 3일 이내에 도착한 우편투표도 유효표로 인정토록 한 연방대법원의 결정에 대해 "우리나라를 위해 매우 위험한 결정"이라며 강한 불만을 다시 한번 표시했다.
그러면서 이 규정이 적용되면 많은 속임수가 발생하고 갑자기 표 계산이 바뀔 수 있다고 주장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투표가 종료되면 펜실베이니아의 개표 방식 문제를 놓고 변호사와 상의하겠다고 밝혀 소송 가능성을 시사한 상태다.
일부에선 트럼프 대통령이 그동안 대선 패배시 승복 질문에 명확히 답변하지 않았다는 점에 비춰 이런 움직임이 불복의 예고 아니냐는 관측도 내놓았다.
트럼프 대통령은 저녁에는 백악관에서 지지자 등과 함께 선거 파티를 개최할 예정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당초 워싱턴DC 트럼프 호텔에서 이 행사를 열길 희망했지만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대규모 모임 제한 조치로 인해 이 생각을 접었다고 더힐은 보도했다. CNN은 400명가량이 참석하는 규모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투표가 예측불허인 사전 우편 투표가 크게 늘었고, 접수 마감 시간도 주마다 달라서 결과가 언제 나올지 예측하기 어려워졌습니다.
플로리다와 위스콘신, 미시간, 애리조나는 선거 당일, 펜실베이니아는 6일, 노스캐롤라이나는 12일이 마감인데 개표 초반 이 지역에서 확연하게 승부가 갈리지 않는다면 일주일이 지나도록 결과가 나오지 않을 수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개표 결과가 불리하게 나오면 '개표 조작 가능성'이 있다며 법적 다툼에 나설 가능성도 제기됩니다.
또 트럼프 대통령이 상대 후보의 승복 선언이 나오기 전에 승리 선언을 할 계획이라는 보도가 나오기도 했는데요, 트럼프 측이 부인하긴 했지만 곧이어 바이든 캠프에서도 선거 당일 승리 선언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는다는 보도가 나오는 등 이번 미 대선은 그 어느 때보다 혼란스러운 모습입니다.
오늘 오후가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