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애주가들의 "하루 한 잔 술, 건강에 좋다?..근거없는 소리" 속설을 뒤집었다.
"하루 한 잔 가벼운 술은 건강에 좋다"는 속설을 뒤집는 연구 결과가 나와서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장 교수는 "그동안 술을 마시지 않던 사람이 소량 음주하기 시작했을 때와 건강의 상관관계는 명확히 입증된 바가 없었다. 이번 연구는 비음주자를 대상으로 소량의 알코올 섭취 증가가 심혈관계 질환과 뇌졸중 발생, 사망 위험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첫 연구라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술 마신다고 심혈관계 위험 줄지 않아
비음주자는 금주 습관 지속할 것 권장”
“하루 한 잔 가벼운 술은 건강에 좋다”는 속설을 뒤집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술을 마시지 않던 사람이 하루 한 잔씩 술을 마신다고 해서 심혈관계 질환이나 뇌졸중 등이 발생할 위험은 줄어들지 않았다고하네요. 서울아산병원 신경과 장준영·서울대병원 가정의학과 박상민 교수팀은 국민건강보험공단 표본(2007~2013년)으로 비음주자 11만 2403명을 음주량 변화에 따라 비음주 유지군과 음주군으로 나눈 뒤 3년간의 건강 상태를 분석해 이런 사실을 확인했다고 28일 밝혔다.
연구 결과 하루 평균 10g 이하(한 잔 기준)의 알코올을 섭취한 소량 음주군에서 뇌졸중 발생위험이 비음주 유지군보다 유의하게 감소하지 않았답니다. 모든 원인에 의한 사망 위험 역시 비음주 유지군과 유의미한 차이를 보이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즉, 술을 마시지 않던 사람이 가볍게 술을 마시기 시작했다고 해서 뇌졸중 등의 위험은 줄어들지 않았다는 것이다.
과거 일부 연구에서 알코올 30g 정도를 섭취하는 적당량 음주는 좋은 콜레스테롤인 고밀도 지단백(HDL) 콜레스테롤 수치를 높이고 혈소판 응집을 줄여 심혈관계 질환을 예방한다고 알려지기도 했다.
그러나 최근 연구에서는 음주로 인한 건강상 이점을 의학적으로 뒷받침할 근거가 부족하다는 결과가 우세하다. 이번 연구 역시 “하루 한 잔 가벼운 술은 건강에 좋다”는 속설을 반박한 결과로 해석할 수 있다.
더욱이 술을 마시지 않다가 하루 2잔 이상의 술을 마시기 시작한 사람은 교통사고 등 외부 요인에 의해 사망할 위험이 비음주 유지군보다 2.06배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알코올이 건강상 좋다구요? 의학적으로 검증이? 불분명”
장 교수는 “그동안 술을 마시지 않던 사람이 소량 음주하기 시작했을 때와 건강의 상관관계는 명확히 입증된 바가 없었다. 이번 연구는 비음주자를 대상으로 소량의 알코올 섭취 증가가 심혈관계 질환과 뇌졸중 발생, 사망 위험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첫 연구라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알코올 종류와 섭취량과 관계없이 알코올 자체가 주는 건강상 이점은 의학적으로 불분명하다”면서 “비음주 습관을 유지해 온 사람이라면 건강을 위해 금주를 지속할 것을 권장한다”고 강조했다. 이러한 사실은 우리나라의 잦은 음주를 포장하는 문화에도 영향을 주지 않을까하는 생각이듭니다. 음주는 언제나 절제가 필요하다는 말이겠지요??
우리가 음주가 건강에 좋지 않다는 여러가지 연구들이 이번 연구를 통하여 음주의 부작용을 뚜렷이 증명하였네요. 대한민국 음주 애호가 여려분들은 다음과 같은 연구 결과를 더욱 주의깊게 살펴보시어 금주에 도전해보시는 것이 어떠신지요? 다음은 음주의 부작용에 대한 연구결과입니다. 잘 살펴보시고 금주에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건강한 대한민국을 위하여 더욱 더 절제하시는 생활이 되시길 바랍니다.
과음이 건강에 좋지 않다는 것은 누구나 아는 사실입니다. 술은 간염이나 간경변 같은 간질환은 물론 췌장질환, 위장질환을 일으킵니다. 게다가 고혈압, 심부전, 심장병, 부정맥 등의 심혈관계 질환을 야기할 수 있습니다. 특히 지나친 음주는 당뇨병, 고혈압 등의 발병위험을 높이는 등 혈관건강에도 나쁜 영향을 미칩니다.
여름이면 치맥(치킨+맥주)을 즐기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술은 자칫하면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알코올성간염 등 간질환은 물론 혈관계 질환에도 나쁜 영향을 미칠 수 있어 주의해야합니다.
알코올은 혈관질환의 위험성을 높이는 중성지방의 체내 합성을 증가시키고 혈관에 부담을 줌으로써 각종 심뇌혈관질환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특히 지나친 음주는 높은 열량을 섭취하도록 유도해 비만을 유발하고 콜레스테롤수치에 영향을 주고 결국 뇌졸중이나 심부전을 포함한 심혈관계 질환의 위험성을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실제로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남자의 경우 1일 소주 8~9잔 이상을 섭취했을 때 비음주자에 비해 고혈압 및 당뇨병 위험도가 각각 2.2배, 고중성지방혈증(체내에 중성지방수치가 높은 상태) 위험도가 1.6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음주빈도에 따른 심뇌혈관질환 관련 위험요인의 위험도를 분석한 결과 남자는 지속적으로 1주일에 4회 이상 음주 시 비음주자에 비해 고혈압 및 고중성지방혈증의 위험도가 각각 1.6배와 2.1배 높았고 여자는 고혈압은 3.0배, 당뇨병은 2.5배 위험도가 높았습니다.
특히 2015년 한국지질동맥경화학회의 보고에 의하면 고중성지방혈증이 여성보다 남성에서 2배정도 많았는데 이러한 경향은 특히 30~40대에서 더 두드러졌습니다. 음주가 건강에 미치는 직접적 또는 간접적 손실은 다양하다. 직접적 손실은 술(알코올) 자체로 인한 생리적 영향을 말하며 간접적 손실은 술로 인해 발생하는 심리적 손상을 비롯해 생리적 손상으로 초래되는 위험한 결과를 모두 포함한다. 다음은 음주로 인한 부작용을 정리해보았습니다.
1) 간
술(알코올)은 모든 신체 기관에 영향을 미치지만 장기적으로 볼 때 간에 심각한 손상을 준다. 심각한 음주(1일 5-6잔 이상)는 간에 지방이 쌓이게 하고 붓게 만든다. 지속적인 음주는 간을 통과하는 혈액의 흐름을 방해하고 이로 인해 간세포가 죽으면서 간염이 생기는 간경변으로 발전하기도 한다. 간경변은 치명적이며 알코올 중독자의 주요 사망 원인이다(Tuma & Casey, 2003). 모든 알코올 중독자가 간경변을 일으키는 것은 아니며 알코올 남용의 과거력이 없는 사람도 간경변이 생길 수 있지만 간경변이 심각한 음주와 관련 있다는 것은 분명하다.
2) 뇌신경
만성적으로 심각한 음주를 하는 사람은 코르사코프 증후군(Korsakoff Syndrome 또는 Wernicke-Korsakoff Syndrome)이라고 하는 신경학적 기능 이상이 나타나는 경우도 있다. 이 증후군은 알코올성 치매라고도 하는데 최근에 경험한 사건이나 새롭게 학습한 정보들에 대한 기억력이 떨어지고 시간ㆍ장소ㆍ사람에 대한 인식 능력이 떨어지는 것이 특징이다. 하지만 적절한 정도의 음주는 이러한 문제를 일으키지 않으며 아직까지는 일부 연구이긴 하지만 성인 여성의 경우 하루에 적정한 정도의 음주(1-5잔 정도)는 치매로 인한 다양한 증상을 개선할 수 있다는 결과가 발표되었다(Ruitenberg et al., 2002).
3) 암
술을 마시는 것이 암 발생에 영향을 미치는지 여부는 분명하지 않은데, 과도한 음주자들은 흡연도 병행하는 경향이 많기 때문이다. 하지만 200여 개 연구 결과를 종합적으로 분석한 바에 따르면, 장기적인 음주는 간암, 식도암, 비인강암, 후두암과 관련이 있으며(Bagnardi et al., 2001) 음주 정도가 심할수록 증상의 심각성도 증가했다. 또한 술을 마시면서 담배를 피우면 폐와 식도에 암이 발생할 가능성이 커진다. 한편 여성의 음주는 유방암에 걸릴 위험 요인이 될 수 있는데(Bagnardi et al., 2001), 위험성의 크기는 미약한 수준이지만 그 관계성이 일관되게 나타나며 술을 마시는 정도에 따라 위험 수준도 함께 증가했다(Singletary & Gapstur, 2001; Smith-Warner et al., 1998).
4) 심혈관계
술이 심혈관계에 항상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은 아니지만 과도하고 만성적인 음주는 직접적이고 해로운 영향을 준다. 많은 양의 알코올은 심장근육에서 지방산(심장의 에너지 생산 구조를 손상시키는 작용을 함)이 산화하는 것을 약화시키고, 심장근육의 수축력을 억제하여 심장의 조절 기능을 떨어뜨리므로 특히 수축기 혈압의 증가를 유발하는 경향이 있다(Curtis et al., 1997).
5) 임신과 태아 발달
과도한 음주는 출생률을 감소시키고 만성적인 여성 음주자는 불임 가능성이 많다(Eggert et al., 2004). 구체적으로 보면 과도한 음주는 호르몬을 조절하는 뇌하수체나 시상하부에 직접 영향을 끼쳐 월경 주기가 불안정해지고 비타민, 특히 티아민을 결핍시켜 불임을 야기한다. 그리고 임신했을 때 과도한 음주를 하면 태아 알코올 증후군(fetal alcohol syndrome, FAS)의 위험이 높아진다. 이 증후군에는 얼굴 기형, 성장 결핍, 중추신경계 장애, 지적 장애 등이 있다. 과도한 음주 외에 과도한 흡연, 스트레스, 영양 결핍도 간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가벼운 음주 또는 중간 정도의 음주는 태아 알코올 증후군을 일으키지 않을 수 있지만 약한 수준의 음주라도 태아 발달에 영향을 줄 수 있다. 하루에 평균 2잔 이상 술을 마신 어머니에게서 태어난 아이는 저체중을 비롯하여 다양한 문제가 생길 수 있고, 임신 초기에는 약한 수준이라도 술을 마시면 태아의 발달에 직접 영향을 줄 수 있다(Goldsmith, 2004). 그리고 폭음한 과거력이 있는 어머니의 자녀는 인지 기능이 낮고(Bailey et al., 2004) 임신 전에 알코올 남용 병력이 있는 아버지의 자녀도 아동기에 인지적, 행동적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Abel, 2004).
6) 상해 및 자살 시도
음주를 할 때 1회당 소비한 잔이 많을수록 불의의 상해로 인한 사망률이 증가한다. 미국의 경우에 음주는 다섯 번째 사망 원인이며 45세 이하의 사망 원인으로는 첫 번째에 해당한다(Rehm et al., 2003). 음주는 교통사고로 인한 사망에도 영향을 미치는데 미국에서 자동차 사고로 인한 상해 가운데 약 30%가 음주운전으로 인해 사망하고(Yi et al., 2004), 한국에서는 2012년 교통사고 사망자 가운데 15.1%가 음주운전 때문이었다(경찰청, 2013). 한편 자살이나 자살 시도는 음주 후에 나타나는 경우가 많으며, 술은 다른 약물보다 특히 자살 시도와 관련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Rossow et al., 2005).
7) 공격성 및 범죄
음주는 일부 사람에게 더 공격적인 행동을 유발한다. 중간 정도 이상 음주를 한 성인의 약 30%가 공격성이 높아지고(Taylor & Leonard, 1983), 평소에 분노를 표출하는 경향이 있으며(Parrot & Zeichner, 2002) 공격을 촉발하는 사람(또는 상황)에게 더 공격적으로 행동했다. 한편 대부분의 범죄자들이 알코올에 의존적이지 않고, 음주자 가운데 확률적으로 극히 일부만이 범죄를 저지르기 때문에 음주와 범죄의 인과 관계를 단정하기는 어렵지만 어떤 경우에는 범죄를 유발할 수 있다. 살인 사건의 3분의 2 정도에서 희생자나 가해자 중 한 사람 또는 두 사람 모두 음주 상태였다고 확인되었으며(Martin, 2001) 남성의 경우 음주는 강압적인 성 행동(성폭행 등)과 관련이 있었다(Testa et al.,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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