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 TV 시사교양 프로그램 중 가장 인기 있는 프로중의 하나가 극한 직업입니다. 겉으로는 평화로워 보이나 보이는 것이 전부가 아니라 누군가의 애씀과 도움이 있기에 자신의 삶을 잘 살아갈 수 있지 않을까요?
어느 분은 맛있는 음식으로, 어느 분은 좋은 목소리의 노래로, 어느 분은 솜씨 좋은 악기나 손 바느질로 각자의 몫을 잘 하면서 살아가시기에 좀 더 행복하고 살기 좋은 세상이 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오늘은 전문적인 빨래를 하면서 깨끗한 옷을 입을 수 있게 해주시는 세탁 전문가를 만나봅니다.
각자 자기의 할일이라 생각하고 성실하게 일을 마무리하면서 다른 사람들에게 의미 있는 일을 한다는 자부심으로 열심히 뛰고 있습니다.
아주 특별한 세탁을 도맡아 하는 세탁 공장은 한해 평균 4만건이나 되는 화재의 그을음 등을 특수약품과 단계를 거쳐 세탁하는 과정을 소개합니다.
먼저 가져온 옷 가지를 옷의 소재와 색상, 드라이 옷감, 물 세탁 등 심한 오염 정도를 판단하여 분리작업을 합니다. 옷에 따라 그을음이 많은 것과 냄새가 심한 것 등도 다시 분류합니다.
화재로 인해 심하게 그을은 옷감은 집에서 세탁할 경우 냄새나 찌든 그을음이 잘 빠지지 않고 여러번 빨래하고 헹굼을 거쳐야하는 것입니다.
일단 물세탁을 합니다. 세탁전보다 그을음이 많이 지워진 상태입니다.
세탁 전과 세탁 후의 그을음이 많이 지워진 옷감이 보입니다.
약품을 이용한 몇 번의 과정을 거치는 빨래와 옷의 모양을 바로 잡는 강한 열을 이용한 송풍으로 옷의 예쁜 모양을 잡고 다시 다림질과 건조를 반복하면서 입기에 깨끗한 옷을 만들어 소비자에게 보냅니다.
화재로 인해 마음 고생과 집 안의 가구와 옷 가지 등을 새로 세탁해야 하는 수고로움을 대신하는 세탁 전문가들도 큰 일을 당하신 분들의 마음을 이해하고 걱정스러운 마음으로 최선을 다하여 많은 공정을 거쳐 깔끔하고 입을 수 있는 옷으로 회복하여 드리는데...
운동화의 경우는 하나하나 손으로 여러 번의 솔질과 스펀지 등을 이용하여 문지르는 과정을 거쳐야 깨끗해집니다.
정성과 노력의 세탁 과정을 거쳐 화재의 고통을 겪은 소비자에게 깨끗하고 향기 있는 옷을 전달할 때 가장 보람을 느끼는 세탁전문가분들입니다..
깨끗하게 정리된 옷장이 어려분들도 무척 마음에 들지요?
다음은 텐트 빨래 전문가들을 만나봅니다.
캠핑을 좋아하여 만난 친구들과 동업으로 텐트 청소를 시작한 텐트 빨래 전문가들은 각종 곰팡이와 지저분해진 텐트를 깔끔하게 빨아드려 고객이 만족해하시는 모습을 보면 힘들고 지쳐있던 몸도 깨끗하게 풀리는 느낌이 들 정도로 자부심을 가지고 행복한 마음으로 빨래를 하고 있답니다.
장마가 길고 강수량이 많아 다른 때보다도 공팡이 텐트가 많아 특수 약품을 이용하여 약품처리하는 과정을 거쳐야 깔끔한 텐트로 거듭날 수 있습니다.
텐트를 잘 세탁하기 위해서는 먼저 텐트 원래의 모습을 갖추어야 합니다.(텐트의 모양을 잡기 위해 텐트를 치는 모습)
텐트의 기능을 위해 특수 전용 세제를 이용하여 오염을 제거하는 과정
꼼꼼히 눈으로 확인하면서 특수 세제로 텐트를 세탁하고 있는 모습
캠핑용 대형 텐트는 워낙 크기가 크고 가격이 비싸다보니까 가정에서 세탁도 힘들고 건조는 더 힘들어 세탁 전문가에게 맡기는 것이 여러모로 좋을것 같지요?
낚시꾼들도 텐트를 많이 사용하는데 갑자기 비가 오거나 할때 그 오염을 제거 한다는 것은 너무도 힘들어 이런 세탁 공장에 맡깁니다. 작은 텐트는 그나마 장소가 좁아도 세탁하는데 무리가 적으나 워낙 큰 텐트는 장소도 비좁고 할 수가 없습니다.
이런 전문업체가 등장한 것은 시대의 흐름상 당연한 전문직업이라고 생각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