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이스라엘-팔레스타인 무력충돌로 가자지구의 팔레스타인 사망자가 240여 명에 달했고 그중 65명이 어린이였던 반면 이스라엘 사망자는 10여 명이었다. 계속된 이스라엘의 가자 지구 공격에 국제사회는 이스라엘에 분노하고 있다.
이에 하마스는 로켓포로 반격을 가하고 있다.
하마스 공격에 군사적 우위에 있는 이스라엘이 자위권을 과하게 발동하여 팔레스타인 민간인의 피해가 컸다는 분석이다.
아이언 돔으로 로켓의 90%를 막아낸 이스라엘이 민간건물 위에 세워진 하마스 군사시설 1500여 곳을 집요하게 공습한 것은 너무한 대처라는 비난이다.
이스라엘의 민간 가옥 공격에 하마스 대변인은 공격을 멈추지 않는다면 이스라엘의 수도 텔아비브를 공격할 것이라고 강하게 항의하고 있다.
이스라엘의 내부 문제도 최근 비난을 받아왔다. 15년 넘게 집권 중인 네타냐후 총리는 폐쇄적 유대민족주의를 선동해왔고 2018년 유대민족국가법이 그의 주도로 의회를 통과했다. 총이른 이스라엘의 평화와 안전을 위해서는 하마스에 대한 공격을 멈추지 않겠다고 하였다.
이 때문에 인구의 20%를 차지하는 아랍계 이스라엘 시민은 2등 시민으로 전락하여 법적 지위가 더욱 낮아져 이들의 삶은 유대계의 이스라엘인에 비해 열악했다.
서안지구의 유대인 불법정착촌도 더욱 확대되고 있다고 한다.
이스라엘의 공격으로 팔레스타인 주민의 피해가 심한데 사망 230 명 중 어린이는 60여 명으로 전체 부상자는 1,900 여명에 이른다고 한다.
이번에도 역사적으로 계속 이어온 방법으로 공격과 공습이 이어졌다.
그 대상으로는 가자·서안지구의 팔레스타인 주민과 이스라엘 내 아랍계 이스라엘 시민과 팔레스타인계 거주권자들이 이스라엘의 군인·경찰과 충돌하여 이를 빌미로 가자지구의 무장정파 하마스가 이스라엘에 로켓을 발사하는데 이스라엘은 로켓 대부분을 정확하게 요격한 후 가자지구에 대한 대대적 공습을 벌여왔다.
이스라엘의 주요공격 목표는 '하마스의 지하터널'이다.
이로 인하여 결국 가자지구 내 민간인 사상자가 다수 발생하였고 네타냐후 총리의 발표에 의하념 하마스 테러리스트 수십 명과 미사일 발사 등으로 테러 관련 시설 수백 곳을 제거하였다는 것에 대한 국제사회의 이스라엘에 비난이 쏟아졌다.
다른때처럼 미국과 유럽·중동 국가가 중재에 나서 양측은 휴전에 합의하고 이스라엘과 하마스 모두는 자신의 승리를 선언하기에 이른다.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두 아이를 잃은 아빠가 아이들의 시신을 보고 오열하고 있다.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7시간 만에 구조된 6살 소녀 수지가 흙투성이로 구조되고 있고 점차 안정을 찾고 있는데 이스라엘 공격의 가장 큰 피해자는 팔레스타인의 아이들이다.
아이들뿐만 아니라 죽은 엄마 옆에서 구조된 5개월의 아기는 앞으로의 삶을 엄마를 모르고 살아가야 한다는 아픔이 있다.
아무 죄도 없는 아이들이 어느 날 갑자기 정치적 공격에 의해 아내와 아이들을 잃어버린 아버지의 모습이다.
미국은 국제 사회의 비난 여론에 친 이스라엘의 정치적 성향을 버리고 중재에 나서서 가까스로 이스라엘과 하마스가 휴전안을 수용하면서 중재하기에 이른다.
조 바이든 대통령에 의하면 네타냐후 총리는 무조건적인 상호 휴전에 동의하기로 하였다.
이스라엘의 폭격으로 폐허가 된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유엔 사무총장에 의하면 '이 세상에 지옥이 있다면 가자 지구 어린이들의 삶일 것'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무력충돌의 그 피해가 아주 컸다.
위 사진은 미국의 지원으로 이스라엘의 점령지가 확대된 사진이다.
동예루살렘은 3대 종교의 성지로 UN과 미국은 특정 국가 소유를 인정하지 않고 있다.
이스라엘은 조건없는 휴전을~~~하마스는 정착촌 정책 확약을 내세워 무력충돌의 일단의 막을 내렸다.
네타냐후는 1982년 주미 이스라엘 대사관의 외교관으로 공직을 시작했으며, 1984년엔 유엔 주재 대사가 됐다. 1988년 리쿠드당 의원으로 정계에 진출했으며, 1993년 당대표가 됐다.
그는 오슬로 평화협정을 추진한 이츠하크 라빈 총리가 극우파에 암살당하자 1996년 43살의 나이에 역대 최연소 총리가 됐다.
오바마 대통령과 불편한 관계였지만 2017년 취임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는 ‘찰떡궁합’을 과시했다. 트럼프가 팔레스타인의 반대를 무릅쓰고 예루살렘을 이스라엘의 수도로 인정하고 이란 핵합의에서 탈퇴하자, 전폭적인 지지를 표명했다.
바이든 정부는 무력충돌이 있는 중동보다 오히려 중국에 더 집중하는 양상을 보이고 바이든 대통령에 의하면 팔레스타인에게는 인도적 차원의 지원이 따를 것이고 이스라엘에게는 아이언돔의 지원이 있을 것으로 아이언 돔은 이스라엘이 적의 방사포 등 장사정포나 로켓 공격으로부터 특정 지역이나 시설을 보호하기 위해 개발한 단거리 대공요격방어체계다.
이스라엘 방산업체 라파엘 어드밴스트 디펜스 시시템스와 이스라엘 항공우주산업(IAI)이 개발했다.
미 국무장관 토니 블링컨은 다음 주 중 서안 지구에 방문할 예정이다. 앞으로 미국과 이스라엘대 팔레스타인과 미국의 대중국 문제가 실리와 정치적 측면에서 세계의 정세를 어떻게 이끌어 갈 지가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고 할 수 있다. 우리는 그저 지켜볼 따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