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정부는 지난달 3월 13일
후쿠시마 원전 부지에 물탱크가 늘어선 상황을 바꾸지 않으면 향후 폐로 작업에 큰 지장이 생길 가능성이 있다며 해법으로 해양 방출을 선택하겠다는 방안으로
후쿠시마 제1 원전에서 발생하는 방사능 오염수를 바다에 방류해 처리하기로 공식적으로 결정했다.
일본은 지난 1월 아사히 신문에서 발표한 일본 여론조사 응답자 중
약 55%가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반대'의사를 밝혔다.
일본 정부가 반발속에서도 오염수 방류를 결정하고 강행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일본 정부측에 의하면 오염수 저장 탱크의 용량 한계를 이유로 방류를 결정하고 스가 정권은 오염수를 처리해 재집권을 확보하려는 의도가 보인다.
오염수 해양 방출은 가장 저렴하고 신속한 처리방식으로 스차 요시히데 일본 총리는 오염수의 해양 방출이 현실적이라고 판단하여 기본방침으로 할 것이라는 입장을 발표하자
일본 시민들조차 후쿠시마 현청 앞에 원전방류를 반대하는 시민들의 시위가 벌어지고 있다.
시민들의 구호는 '해양 방출 절대 반대'를 외치고 있으며
이들 중에는 '아이들을 키우는 엄마, 아빠를 대표하는 마음으로 왔다.'는 한 엄마는 아이들에게 잘못된 유산을 물려주고 싶지 않단다.
후쿠시마현의 한 주민은 후쿠시마현 지사는 주민여론에 따라 정부의 졸속한 오염수 해양 방출에 관한 기본 방침을 거부해 달라고 강하게 요구하고 있다.
후쿠시마현 주민은 바다가 오염되면 그 영향이 심각하고, 패해가 학술적으로 증명될 때까지 기다리면 그때는 이미 늦어버린다는 안타까운 심정을 전달하고 있다.
그 영향이 앞으로 몇십년이 될지 몇백 년이 될지 좋은 기분으로 살아갈 수 없다는 것이다.
후쿠시마현에서는 시험조업이 종료되고 이제 어업의 정상적인 활성화가 시작되려고 할 즈음에 발 표된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결정에 다시 어업활동에 치명적인 영향을 받아야 한다는 것이 당혹스럽기가지 하다.
그 이유는 후쿠시마의 생선은 먹지 않으려고 하고 지금까지도 그런 현상이 벌어지고 있었는데 이런 상황에서 후쿠시마 오염수를 방류한다는 결정은 어민들의 생업에 치명적인 지장을 초래하고 있는 실정이다.
후쿠시마현 시민에 의하면 후쿠시마현 시민들은 방류 결정에 이해하지 못하는 데 총리 혼자 결정하는 것이 과연 옳은 일인가?라는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오염수를 다핵종제거설비로 처리하고, 삼중수소는 물에 희석 한뒤 2년후부터 방출한다는 것으로 배출 전에 다핵종제거설비(ALPS) 등으로 대부분의 방사성 핵종을 제거하지만 삼중수소는 걸러내지 못하므로 물을 섞어 농도를 낮춘 뒤 방출한다는 구상입니다.
일본은 삼중수소를 해양에 방출할 때의 농도 한도를 1ℓ당 6만㏃로 정하고 있는데 기준치의 40분의 1 미만으로 희석해 배출한다는 구상이나 환경단체는 ‘오염수에 여전히 고위험 방사성 물질 포함..탱크 늘려 보관해야’한다는 것으로 지난해 도쿄전력 자료를 보면,
다핵종제거설비로 처리한 115만 톤의 오염수 중 기준치를 통과한 건 30% 뿐이다.
나머지 70%에선 세슘137, 스트론튬90 같은 고위험 방사성 물질들이 검출됐다.
일본 원자력규제위원회의 심사·승인 등이 필요하므로 실제 방출까지는 2년 정도가 걸릴 전망입니다.
후쿠시마 방사선량 조사활동에 의하면
일본이 원전을 폐쇄하는 작업 완료 시점으로 내걸고 있는
2041부터 2051년까지 장기간에 걸쳐 방출된다.
도쿄전력에 따르면 지난달 18일 기준 후쿠시마 제1원전의 탱크에는
오염수 125만844t이 저장돼 있다.
도쿄전력과 일본 정부는 오염수 중 다핵종제거설비로 거른 물을 '처리수'라고 부르고 있다.
후쿠시마 원전 사고에서는 핵연료가 녹아 내려서 열 종류의 방사성 물질이 튀어나왔고
다핵종제거 설비(ALPS)로는 제거할 수 없는 방사성 물질이 상당히 많은 것이 사실이고 당연히 필터로 다 거르지 못하는 방사성 물질이 많기 때문에 다핵종제거 설비는 만성설비가 아니다.
그러한 이유들로 원전 오염수 해양 방출 결정은 모든 바다가 연결되어 있는 상태를 인식하지 못하고 있는 것에 항의하는 트위터를 올렸다.
코로나19 감염이 확산하고 원전 오염수를 바다에 방출하려는 이런 나라에 자신의 선수들을 보내려는 나라가 있을까?
일본 정부의 실행에 2년이 남았으나 이웃 모든 나라도 오염수 방류를 맹비난해주세요. 반드시 저지하자!라는 시민들의 요구이다.
오몀수 방류를 이유로 올림픽 보이콧을 부탁한다는 일본 일부 시민들니다.
이러한 요구에도 불구하고 일본 정부측 아소다로 부총리는 방출 오염수를 마셔도 아무 문제없다고 발표하여 일본과 해외에서 원성을 사고 있다.
박종훈 기자의 중국 반응에 따르면 그물을 마셔보고 애기하라고 반발하고 있다고 한다.
일본 정부가 제작한 후쿠시마 오염수 안전성 홍보 영상에 따르면 마셔도 괜찮다고 광고하고 있다.
일본이 오염수 '안전성'을 주장하고 있는데 그속에 들어있는 방사는 물질은 무엇일까?
삼중수소 농도, WHO 식수 기준의 7/1로 낮추어 방류할 것이라고는 하나 삼중 수소를 장기간 섭취할 시 피폭 가능성이 있을 정도이다.
특히 스트론튬90은 인체에 흡수가 잘 되고, 극소량만 들어가도 백혈병, 골수암을 유발합니다.
다핵종제거설비로 걸러지지 않는 삼중수소도 유전자 변형이나 생식 기능 저하 등 인체에 손상을 입힐 수 있다.
2018년 도쿄전력은 '삼중수소 이외 방사성 물질 제거 완료'하겠다는 정책을 20%만 제거하겠다고 다시 정정한 바 있다.
후쿠시마 오염수 예상 이동 경로를 살펴보면 쿠로시오 해류를 타고 5년 이내에 한반도에 도달하는 시뮬레이션을 보면 그 극명한 피해를 예측하기에 충분하다.
그린피스에 따르면 방사는 오염수가 1년 이내 동해상으로의 유입을 예측하고 있다.
이러한 치명적인 예상에도 불구하고 미국과 국제원자력기구는 일본 오염수 방류를 지지하고 있다.
이유는 어떤 기준인지 국제 안전기준에 부합한 결정이라고 일본 정부의 방사능
오염수 방류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한국과 중국 등 일본 인접 국가들은 극명하게 오염수 방출에 반발하고 있다.
이유는 방류 오염수는 약125만톤으로 매일 약 140톤의 오염수를 방류한다는 것으로 오염수 관련 인접국과 바다의 피해는 예상할 수도 없는 치명적인 상황이다.
국제사회와 미국의 이러한 지지가 더욱 바다와 우리의 미래 삶을 위협하고 있다.
우리나라의 모든 신문들이 사설을 통해서는 기본적으로 일본에 대한 비판적인 입장을 보였으나 그 정도의 차는 있다. 일본의 행태에 유감이라 표현은 하지만 강력하게 규탄하는 한겨레, 경향, 서울신문, 국민일보 등이 있고 반면, 일본이 그럴만한 사정이 있다는 식의 여건을 상세히 설명해주는 형태로 조금 덜 비판하는 조선일보의 입장이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