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르시카 섬의 해안 침식 환경문제-지상낙원의 섬의 해안 침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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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르시카 섬의 해안 침식 환경문제-지상낙원의 섬의 해안 침식

지상 낙원의 섬-

코르시카 섬이 자연재해 빈발로 어려움을 겪으면서 생태계와 주민들의 삶에 큰 변화를 맞이하고 있는 프랑스의 섬 코르시카~~~~~~~~~~

지중해 북부 사르데냐섬 북쪽 보니파시오 해협 사이에 있는 프랑스의 섬으로

인구 약 25만(1991), 해발고도 2,000m를 넘는 산지가 이어지며, 1년의 반은 눈에 덮여 있다. 

이러한 조건의 아름다운 섬 코르시카가 자연재해 빈발로 인해 주민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 

 

코르시카는 지중해에 위치해 있고 넓은 아름다움을 상징하는 섬으로 주민인 파스카 씨는 바다의 침식으로 인해 극도의 불안감에 쌓여있다.

이유는 바다의 모래가 계속 쓸려내려가서 집 앞까지 바닷물이 들어오고 있는 상황으로 언제 이곳을 떠나야 할지 불안감에 쌓여 하루하루를 살아가고 있다. 

파도가 조금 높아지면 집 가까이까지 파도가 밀려와 집의 벽을 때릴 것이 걱정이라 매일매일 바다의 상태를 살피는 것이 일과이기도 하다. 

1970년 당시의 촬영 사진을 보면 집과 바다의 해변가와는 150M 정도로 꽤 멀었으나 지금은 해수면 상승과 해안 침식의 가속화로 인해 코앞까지 바닷물이 들어온 상황이다. 

2020년 11월 촬영된 사진을 봐도 파도가 집을 쳐서 다 부수고 모래를 파서 집 아래로 파도가 지나갈 지경에 와 있다. 

3년 전부터 매일 해변과 날씨를 살피고 있는데

이유는 100년 전부터 이 집에 살고 있었는데 해안까지 150미터 정도였으나

급격히 모래밭이 줄어 태풍이  집 앞까지 왔고 주변 이웃들의 집은 떠내려가거나 파손된 상태이다.

파도가 휩쓸고 지나가는 집의 앞마당의 모습

임시로라도 모래 주머니를 쌓아놓고 있으나 나날이 커지는 불안감은 더 높아지고 있다.

이러한 실제의 상황을 파악하고 있는 특파원은 심각한 지반 침하를 확인하고 있다. 

  지역주민과 관광객들이 즐겨 찾던 아름다운 해안은 몇 달 사이에 침식 황폐화되어 지반이 붕괴되고 특히 북동부 해안이 가장 큰 피해를 입고 있다.

크리스토프 모리 코르시카 대학 해양생물학 교수의 말에 따르면 지중해 해수면 수위가 1년에 3~5M씩 상승하여 북동부 해안의 80%가 사라지고 있다는 설명이다. 

특히 5년 전부터 1년에 평균 1m의 해안이 사라지고 127미터 너비의 백사장 하나가 통째로 사라진 곳도 있다는 설명이다. 

코르시카 주민의 말에 따르면 바다가 집을 휩쓸어 버릴까 봐 걱정이 되고 이 집이 없어진다면 길가로 나아가야 할 지경이고 오래된 건물을 고쳐서 임대용 별장을 만들어 저축한 돈을 다 써버려 집을 잃는다면 모든 것을 다 잃게 된다는 안타까움을 이야기하고 있다.

 

최근 5년 간 태풍, 폭염, 화재 등의 자연재해가 빈발하여 여름에 건조하고 겨울에 습한 지중해성 기후가 사라지고 있어 기후변화의 경고는 해안뿐아니라 대형산불 등으로 확대되어 

코르시카 전역의 여름이 건조하고 겨울 습도가 높은 지중해성 기후였으나 이러한 조건이 파괴되어 

일부 산간지역에서는 잔목과 수풀을 잘라내고 있다.

겨울에도 여름처럼 바짝 말라 있어 너무 건조하여 불이 나기 쉬운 상태가 되어 아주 위험하단다. 

지금처럼 날씨가 계속해서 건조하다면 산에 있는 돼지들이 먹을 만한 물과 버섯 등이 많지 않아서

 고통 받고 있는 돼지는 풀을 주워 먹고 있으나 몇 년 전부터 산속에서 먹이를 찾지 못하고 어.

그러한 이유로 돼지들에게 사료를 주어 먹이고 있다고 한다. 

이러한 상황에 지속된다면 더 많은 돈과 투자가 필요하여 다음 세대들에게 물려줄 만한 것들이 많이 없어져 안타깝다는 설명이다. 

필립 루이에 기상학자에 따르면 코르시카에서는 코로나 19로 인해 힘든 봉쇄를 겪었고 야간 통행금지 까지 있었고 기온이 50도 까지 오르면 기후 봉쇄로까지 겪게 될 것을 염려하고 있다.  

  목축업에서 가장 중요한 환경 조건에서

가업으로 물려받은 농장을 언제까지 운영할 수 있을지 걱정이 많다.

기상학자들은 2100년 섭씨 50도까지 오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기온이 50도가 넘으면 건물 안에서 에어컨을 켜고 외출하지 못할 것이란다. 

코로나19에 이어 지구 기온 상승으로 인한 해수면 상승으로 해안이 침식되어 살아갈 터전을 잃고 있는 코르시카 섬 주민들의 안타까운 기후 난민이 될 상황에 처해 있다. 

과연 코르시카는 환경으로부터 지켜질 수 있을까요?